프로게이머 중 가장 공격적인 선수를 꼽으라면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는 들 것 같은 웅진의 한상봉과 현재 활약 중인 테란 선수 중 최상위권의 실력을 가진 SK텔레콤의 정명훈이 1세트에서 만났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한상봉이 정명훈의 탄탄한 방어를 뚫어내며 결국 승리를 거뒀지요. 개인리그에서 계속된 패배로 풀이 죽어있던 한상봉은 승리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잠시 흥분했었나봅니다. 팀 동료들과 손이 얼얼할 정도로 손뼉을 맞추고 "아야~" 소리를 내더군요. 하지만 승리의 기쁨은 아픔도 잊을만큼 컸는지 한상봉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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