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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중 감독, 동갑내기 조정웅 감독의 꿈 날리나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위메이드 1승 추가시 화승 탈락

동갑내기 절친 사령탑인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사진)과 화승 조정웅 감독간의 희비가 엇갈릴 중요한 일전이 펼쳐진다.
두 감독은 1977년생 동갑이자 과거 IS 프로게임단 시절 한솥밥을 먹으면서 친분을 유지해 왔다. 김양중 감독이 2002년 이후 e스포츠계를 떠났다가 2007년 복귀하면서 경쟁 관계를 형성해 왔지만 지금까지 승자는 화승 조정웅 감독이었다. 화승에 인수된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2007 시즌 프로리그 통합 우승, 08-09 시즌 준우승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다. 그렇지만 09-10 시즌 승자는 김양중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위메이드가 1승만 추가한다면 최소 6위를 확보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오르기 때문이다.

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릭 09-10 시즌 5라운드 위메이드와 웅진의 경기에서 위메이드가 승리할 경우 화승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위메이드는 현재 6위를 기록하고 있다. 28승24패, 세트 득실 +17을 기록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이번 웅진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9승이 되면서 포스트 시즌 안정권에 돌입한다. 7위에 랭크되면서 바짝 추격하고 있는 화승이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세트 득실에서 위메이드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
웅진전에서 위메이드가 이긴다면 승수는 29승, 세트 득실은 17을 넘어서게 된다. 이 경기 이후 위메이드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0대3으로 지더라도 세트 득실에서 최소 11점을 확보하게 된다.

세 경기를 남겨둔 화승은 남은 경기를 모두 3대0으로 이긴다고 해도 최대 확보할 수 있는 세트 득실이 +8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위메이드가 화승을 제치고 포스트 시즌에 올라간다.

위메이드는 4일 상대하는 웅진을 상대로 09-10 시즌 3승1패로 앞서고 있다. 웅진의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기에 의욕도 떨어진 상태여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위메이드의 창단 첫 프로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양중 감독과 조정웅 감독의 티켓 경쟁에서 누가 승리할지 관심이 모인다.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6주차@MBC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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