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4일 9개월 동안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의 포스트 시즌 구도가 확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화승은 남아 있는 세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포스트 시즌 진출이 가능하다. 단, 여기에 조건이 하나 붙는다. 6위에 랭크된 위메이드가 잔여 경기를 모두 패해야만 한다.
4일 위메이드는 웅진과 경기를 앞두고 있어 포스트 시즌 구도가 확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위메이드가 웅진을 꺾을 경우 29승이 되고 세트 득실에서 추가점을 얻을 수 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0대3으로 패하고 화승이 세 경기를 모두 3대0으로 이기다고 하더라고 세트 득실에서 위메이드가 앞서기 때문에 화승의 막판 대역전의 확률은 0이 된다.
또 위메이드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총력전이 예상된다. 이윤열이 프로리그 100승까지 달성한 상황이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고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테란과 저그로 구성된 강력한 라인업을 기용할 공산이 크다. 게다가 웅진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상황이어서 모든 조건이 위메이드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다.
위메이드가 6강에 합류한다면 남은 것은 6강 안에서 진행되는 순위 싸움 뿐이다. 그렇게 될 경우 7월4일 이후 남아 있는 경기는 3위부터 6위까지의 상대 정하기와 MBC게임의 2위 STX 추격전 등 두 가지 이슈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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