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가 갈 길 바쁜 CJ를 제압하고 정규시즌 2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MBC게임은 선봉으로 나선 김재훈이 상대 테란 조병세를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재훈은 조병세의 조이기 라인에 승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필드와 속도 업그레이드된 질럿으로 결국 조이기 라인을 뚫어내며 역전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2, 3세트에서 장윤철과 김정우에게 각각 염보성과 고석현이 무너지며 기세를 CJ에게 내주고 말았다. 염보성은 장윤철의 완벽한 테란전 운영에 항복을 선언했고 고석현은 김정우의 신개념 빌드에 경기를 허무하게 내주며 좋지 않은 분위기에 놓였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박지호. 박지호는 진영화를 제압하고 618일만에 프로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박지호는 로보틱스 서포트베이를 두 개 건설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깔끔한 수비와 셔틀 견제에 이은 특유의 물량 ‘스피릿’을 선보이며 승부를 에이스 결정전으로 몰고 갔다.
에이스 결정전에 출격한 이재호는 칼 같은 바이오닉 타이밍 공격으로 김정우를 제압했다. 이재호는 초반 김정우의 저글링 압박에 입구를 막으며 배럭 2개를 건설했고 김정우의 뮤탈리스크가 나오기 바로 전 타이밍에 앞마당을 초토화 시키며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1승만 거둬도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는 CJ는 MBC게임에게 발목이 잡히며 11일 공군전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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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6주차@온게임넷
▶MBC게임 3대2 CJ
1세트 김재훈(프, 11시) 승 < 폴라리스랩소디 > 조병세(테, 5시)
2세트 염보성(테, 1시) < 매치포인트 > 승 장윤철(프, 7시)
3세트 고석현(저, 7시) < 심판의날 > 승 김정우(저, 1시)
4세트 박지호(프, 9시) 승 < 포트리스 > 진영화(프, 12시)
5세트 이재호(테, 7시) 승 < 그랜드라인SE > 김정우(저, 11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