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중 감독이 생애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냈다. 위메이드 폭스 감독 취임 이후 팀을 한 차례도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지 못하던 김양중 감독은 7일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를 꺾고 6강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Q 팀 창단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소감은.
A 긴장되긴 했지만 마지막에 잘 올라가서 다행이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고 해서 기뻐하기 보다는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좋아하기는 이르다. 남은 경기를 더 잘할 수 있게끔 빡빡한 일정을 잘 맞춰야할 것 같다.
Q 2연패 이후 오늘 경기 1세트를 패했다. A 공군을 모두 약체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강하고 큰 팀으로 생각하고 모든 걸 걸고 경기를 준비했다. 최근에 2연패를 당하긴 했지만 5라운드 전체 성적이 내부적으로 정해놓은 것에 다가가서 흔들리지 않고 준비했다.
Q 위너스리그 부진이 걸림돌이 됐다.
A 지난 시즌에도 위너스리그 성적이 나빴다. 취약점을 알아내고 극복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차후에도 어떤 방식으로 리그가 진행될지 모르겠지만 좀 더 생각을 해서 극복해야할 것이다.
Q 포스트시즌 일정이 촉박하다.
A 밑에서 올라가는 팀이 당연히 불리하다. 우리가 극복해야 할 일이다. 개인리그 일정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잘 극복해야 할 것 같다. 시간 활용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공군전 승리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해서 준비하기가 비교적 수월할 것 같다.
Q 마지막 경기 승패에 따라 5, 6위를 선택할 수 있다.
A 5위나 6위 모두 상대하는 선수는 모두 강한 팀이다. 다음 7전제를 고려해서 마지막 경기에서 선수를 기용해야 할 것 같다. 팀 내부적으로 분위기가 좋아서 어느 팀과 붙어도 자신있다.
Q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벌떼 작전이 유리할 것 같다.
A 그런 부분에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에게도 항상 "우리 팀은 누구 하나가 강한 게 아니라 모두가 강해져야 한다"고 말한다. 아주 강력한 에이스는 없지만 1승 카드로 활약할 선수가 많아서 7전제에서 승산이 있다.
Q 이윤열의 출전 가능성이 있나.
A 최근 100승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충분히 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
Q 포스트시즌 때도 독특한 선수 기용을 이어갈 예정인가.
A 특색이 있다기보다는 우리 팀의 모든 전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Q 포스트시즌 1등 공신은 누구라고 생각하나.
A 1등 공신은 이효민 코치다.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코치들을 더 추가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마땅한 인력이 없어서 추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코치가 없었다면 지금 위치에 오를 수 없었을 것이다.
Q 취임 후 첫 포스트시즌이다. 어떻게 치를 생각인가.
A 모든 것을 걸 것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1년 안에 어느 정도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내가 부족했다. 배운 것이 많았다. 모든 것을 걸고 해볼 생각이다. 우리 선수들도 그럴 마음가짐이 됐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e스포츠를 사랑해주시는 팬들 모두 감사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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