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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이제동 "프로토스전 생큐"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스타리그 4회 우승을 노리는 화승 오즈 이제동이 프로토스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제동은 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36강 L조 2차전에서 CJ 진영화를 상대한다. 이제동은 지난 7일 최호선에게 승리한 직후 “프로토스라는 사실은 나에게 행운”이라며 반드시 16강에 진출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제동의 2010년 프로토스전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13승2패, 승률 86.7%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제동은 2패도 프로토스 양대 산맥인 김택용과 송병구에게만 패했을 뿐 나머지 프로토스 선수들에게는 모두 연전 연승을 거뒀다.

또한 이제동은 웅진 김명운이 어렵게 세운 프로토스전 연승 기록마저 가볍게 갈아 치웠다. 이제동은 지난 2월20일 송병구에게 패하기 전까지 17연승을 이어가며 프로토스전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스타리그에서 만나는 진영화를 상대로도 이제동은 상대 전적에서 3대2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군다나 최근 3전에서는 모두 이제동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기록하며 진영화전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프로리그에서 화승이 포스트 시즌에 탈락했기 때문에 이제동 입장에서는 개인리그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이번 시즌 누구도 이루지 못한 스타리그 4회 우승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강한 이제동은 16강 문턱에서 프로토스를 만나는 것에 대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 이제동은 “지난 7일 36강 1차전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에 8일에 집중적으로 연습에 임했다. 프로토스전 성적도 좋고 연습도 충분히 한 상황이기 때문에 16강행을 자신한다”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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