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소울이 순위와 흥행 가운데 고민하고 있다.
STX는 7월 로스터에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를 넣으면서 기용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그렇지만 팀 성적이 곤두박질 치면서 2위 자리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STX는 마음을 바꿨다. 서지수를 내놓으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정규 시즌 2위가 주는 메리트를 챙기기로 했다.
정규 시즌 2위는 큰 이익을 얻는다.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치르는 6강 포스트 시즌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준플레이오프까지도 열외다. 즉,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오는 팀과 7전4선승제 경기를 세 번 치러 이기면 결승전에 오르기 때문에 광안리 결승전 진출을 위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자리가 바로 2위다.
김은동 감독도 이번 SK텔레콤과의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3위부터 6위까지 올라온 팀들 가운데 SK텔레콤이 가장 유력한 준플레이오프 통과팀이기에 사전에 기선을 제압할 계획이다. STX는 이번 09-10 시즌 동안 SK텔레콤에게 1승3패로 뒤지고 있어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해야만 팀도 살고 포스트 시즌에 대한 자신감도 살릴 수 있다.
김은동 감독은 "5라운드에서 팀 성적이 최악이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도 지키고 포스트 시즌에 대한 감각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총력전을 통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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