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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이제동, 완벽한 테란전 운영으로 승리!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5R 7주차@MBC게임
▶화승 2-0 MBC게임
1세트 구성훈(테, 1시) 승 < 심판의날 > 이재호(테, 11시)
2세트 이제동(저, 9시) 승 < 포트리스 > 염보성(테, 3시)

화승 이제동이 MBC게임 염보성을 상대로 완벽한 테란전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를 2대0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제동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마지막 경기인 MBC게임전에서 2세트에 출전해 ‘폭군’의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듯 깔끔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했다. 이제동은 수비에 치중한 염보성에게 럴커를 생략한 가디언-울트라 조합으로 시즌 52승째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염보성은 공격을 나가지 않고 웅크려 수비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감지한 이제동은 뮤탈리스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염보성의 병력 진출만 저지하며 확장 기지를 늘려갔다. 테란이 수비만 할 때 저그는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고 수비에 치중하며 자원을 풍부하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것이다.

이제동은 럴커를 생략하고 수비용 가디언을 생산했다. 이어 저글링과 디파일러를 다수 생산해 확장 기지로 공격 오는 테란의 병력을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4가스를 가져가는데 별다른 방해를 받지 않은 이제동은 한번에 울트라리스크 한부대를 생산했다.

이제동의 지상 병력 위용은 위풍당당했다. 디파일러와 울트라, 저글링 조합의 병력은 테란의 바이오닉 병력을 압도했다. 중앙 교전을 하면서 염보성의 본진에 소수 저그링과 디파일러를 드롭해 서플라이 디폿을 다수 하괴하는 장면은 단연 압권이었다.

결국 염보성의 마지막 확장 기지를 파괴한 이제동은 항복을 받아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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