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박재혁이 CJ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더 중요한 점은 박재혁이 제압한 선수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CJ를 이끌었던 김정우를 상대로 2승1패를 거뒀고, 4, 5라운드에서 CJ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한 프로토스 장윤철을 두 번 만나 모두 꺾었다.
이번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박재혁은 SK텔레콤의 비밀 병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박용운 감독이 "CJ 김정우를 막는데 주력하겠다"고 선포한 마당에 박재혁을 기용해 김정우를 꺾으려고 나설 공산이 매우 크다.
또 최근 박재혁이 프로토스전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박재혁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예선전까지 포함하면 10연승이다. 이 과정에서 CJ 장윤철을 세 번이나 꺾었고 웅진 윤용태, 삼성전자 허영무, STX 김구현 등 각 팀의 에이스를 모두 잡아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박용운 감독은 "박재혁의 기용 타이밍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지만 최근 페이스가 좋고 CJ 선수들과의 상대 전적이 좋아 어느 시점에든 쓸 수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 없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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