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폭스 김양중 감독이 첫 포스트 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박세정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세정은 1, 2, 3차전에 모두 출전, 3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3차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 MBC게임 히어로의 에이스 이재호를 제압하면서 위메이드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김 감독이 박세정을 에이스 결정전에 내놓은 이유가 있었다. 이번 MBC게임과의 포스트 시즌에서 김 감독은 박세정과의 면담을 통해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매경기 출전을 약속했고 중요한 순간에 기용할테니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것.
정규 시즌 동안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위메이드의 프로토스 에이스라는 타이틀에 흠집을 낸 박세정은 김 감독의 지령을 받고 포스트 시즌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밥 먹는 시간과 화장실에 가는 시간, 잠 자는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포스트 시즌 준비에 쏟아냈다.
박세정의 연습과 훈련 자세를 지켜본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교범이 될 만하다고 판단했고 포스트 시즌 탈락 여부가 달린 3차전 에이스 결정전에 출전시켰고, 박세정은 승리로 화답했다.
김양중 감독은 "박세정이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신뢰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는 말로 박세정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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