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윤용태가 동갑내기 친구 송병구에게 “송병구와 MSL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맞받아치며 대한항공 스타리그 조지명식을 뜨겁게 달굴 것을 예고했다.
윤용태는 송병구가 MSL 결승전에서 드라군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 준우승에 머물고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 업그레이드를 잊는 바람에 MSL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등 매번 실수를 반복하는 모습을 볼 때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스타리그에 뒤늦게 올라온 감이 없지 않지만 윤용태는 이번 36강전에서 4전 전승,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나와 스타리그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송병구의 판단은 너무나도 성급한 것이라 평했다.
윤용태는 “병구가 예전부터 나를 물고 늘어질 때마다 ‘귀엽다’고 웃어 넘겼는데 앞으로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조지명식에서도 만약 송병구가 자신에게 계속 ‘어울리지 않는다’고 도발할 경우에는 말로 송병구에게 맞설 것을 예고했다.
한동안 계속 조용하던 스타리그 조지명식에 윤용태와 송병구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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