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히어로 이재호가 포스트 시즌이 일찌감치 끝난 데 대한 한을 신노열에게 풀었다. 위메이드에게 패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머문 이재호는 위메이드 신노열을 맞아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1승을 선취했다. 이재호는 "신노열 선수가 포스트 시즌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일찌감치 MSL에서 탈락시켜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 오늘 무조건 이기고 싶었다. 포스트 시즌에서 위메이드에게 진 것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었다.
Q 포스트 시즌 탈락에 아쉬움이 남지 않나.
A 나로 인해 진 것 같아서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개인리그 밖에 남은 일정이 없는데 집중해서 높은 곳에 가고 싶다. 개인리그에 집중할 시간이 그동안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4강과 우승도 노려보고 싶다.
Q 신노열의 공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A 경기 자체는 생각보다 쉽게 풀렸다. 럴커 10기를 보고 움찔했을 뿐이지 당황하지는 않았다. 막으면 이긴다고 생각하고 침착하게 막았다.
Q 위메이드와의 3차전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A 컨디션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다. 다만 그날 따라 정말 피곤했을 뿐이다. 경기 자체는 내가 상대보다 판단 미스를 많이 했기에 졌다. 준비성에서 내가 모자랐다.
Q 동료들이 휴가기간이다.
A 내 연습을 도와주는 선수와 염보성의 연습을 도와주는 선수들이 남아 있어 연습은 원활하게 잘 했다. 김동현, 고석현 선수들이 내 도우미 역할을 했다. 마지막에는 팀밀리로 경기를 하고 오는 등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팀밀리에 하도 당하고 나니까 신노열 선수가 강해 보이지 않더라.
Q 프로리그는 끝났어도 남은 경기들이 있다.
A 공식 대회는 아니지 않은가. 우리 팀에게는 09-10 시즌이 마무리됐다. 나와 보성이는 개인리그나 여타 리그가 남아 있다. 집중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위메이드가 우리 팀을 이기고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신노열 선수가 프로리그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드릴테니 프로리그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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