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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김창원 "왠지 결승도 질 것 같지 않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던파리그 최초 지방 무대 결승전 장소인 부산행 티켓을 끊을 선수는 김창원으로 결정됐다. 김창원 22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코카콜라컵, 던전앤파이터 챔피언십 2010 시즌2 개인전 준결승 경기에서 디펜딩 챔프 최재형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를 따냈다.
등장 세리머니에서부터 꼭 승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팬더 분장을 하고 등장해 관객들을 경악케 했던 김창원은 결승 진출을 위해 연습경기만 약 1000 경기를 치렀다. 엄청난 연습량을 바탕으로 결승에 진출한 김창원은 결승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한솔에게 "아수라가 그래플러의 상성 캐릭터지만 왠지 질 것 같지 않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Q 결승에 진출한 소감은.
A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결승이 아닌 무대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다.

Q 지난주에 최재형에게 0대2로 패배했는데.
A 누군가에게 한판도 못이기고 진다는 것은 정말 낯선일이다. 상처를 많이 받아서 연습도 더 열심히 했다. 지난번에 졌던 것이 약이 됐다.

Q 연습은 얼마나 했나.
A 약 1000판 정도 한 것 같다. 점심에 2~3시간, 저녁에 2~3시간씩 죽도록 연습했다.

Q 연습상대는 누구였나.
A 정효민 선수다. 한명이 더 있긴 한데 별로 비중없는 선수라 그냥 익명의 엘리멘탈마스터라고 이야기 하겠다(웃음).

Q 1세트를 지고 시작했다.
A 한판은 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한판이 1세트여서 상당히 기분이 나쁘면서도 조금 초조했다.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첫판을 지니까 조금 불안했다. 그래도 연습량을 믿고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칠링펜스를 한번에 파괴시키던데.
A 힘을 비중있게 세팅한 다음에 무기에 화속성 인챈트를 하고 숄더태클을 마스터했다. 연습을 해보니 칠링펜스를 빨리 부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Q 22일에 스킬 업데이트가 있었다. 큰 변화는 없나.
A 엘리멘탈마스터와 그래플러는 변화가 없이 이펙트만 변했다. 경기에는 영향이 없다. 웨폰마스터같은 경우는 새로 생긴 스킬 때문에 경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새로나온 스킬은 익숙치 않기 때문에 대응하기 어렵다.

Q 박한솔과 결승에서 만났다.
A 상성이지만 질 것 같지는 않다. 4강 경기에서 박한솔에게 져서 상처받았다. 이번에 제대로 복수하겠다.

Q 예상 스코어가 있다면.
A 마지막 세트까지는 갈 것 같다.

Q 부산에서 결승이 열린다.
A 부산은 처음간다. 말로는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가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기대된다.

Q 박한솔 선수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사랑한다. 부산에는 같이 가지만 최종 승자는 나다.

Q 부산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사랑합니다.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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