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SK텔레콤을 울고 웃긴 김택용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6세트 패했지만 7세트 따내며 PO 진출 견인차

에이스의 숙명은 팀의 패배를 좌시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 처하도라도 이기도록 만들어야만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고 결정력이 떨어지는 선수는 팀의 운명과 함께 사그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SK텔레콤 T1의 에이스는 프로토스 김택용이다. 6강 플레이오프 CJ 엔투스와의 3차전에서 2승을 따내면서 준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 놓은 김택용은 위메이드 폭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았다.

김택용은 SK텔레콤을 들었다 놓았다. 6세트에서 김택용은 팀의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을 수 있었다. SK텔레콤 선수들이 3대2로 '밥상'을 차려 놓았고 김택용은 떠먹기만 하면 됐다. 그렇지만 방심했는지 김택용은 상대 전적에서도 앞서고 유명세에서도 앞서는 위메이드 전상욱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벌려 놓은 밥상을 찬 격이 됐다.

그러나 김택용은 밥상을 멀리 내던지지는 않았다. 다시 수저를 얹었고 맛있게 식사를 했다. 동료들의 정성을 모아 집중력을 되살렸고 결자해지했다. 1차전에서 만난 상대인 박세정을 상대로 김택용은 완벽하게 대응책을 마련했고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지 않았다. 1차전처럼 견제 플레이에 휘둘리지 않았고 완승을 거둘 수 있는 상황에 정면 돌파를 시도하면서 승리했다.
김택용은 "박세정 선수와의 경기가 어렵기는 했지만 동료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