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리그 개인전 첫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수라' 박한솔이 김현도, 최재형에 이어 세 번째 '로열로더'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한솔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세 번째 로열로더로 이름을 남길 수 있다. 던파리그 최초의 로열로더는 '스트라이커' 김현도가 차지했다. 김현도는 2차리그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후 4관왕의 영예와 함게 개인전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그리고 지난 7차 리그에서는 최재형이 첫 로열로더 김현도를 제압하고 두 번째 로열로더의 주인공이 됐다.
세 번째 로열로더에 도전하는 박한솔에게 이번 시합은 매우 유리하다. 캐릭터 특성상 아수라는 그래플러에게 상대적으로 앞서고 있다. 또한 아수라는 최근 밸런스 패치로 인해 가공할 데미지를 자랑한다. 특히 아수라 콤보 중 중력을 초기화해서 사용하는 콤보는 가히 최강이라 불릴만하다.
결승에 오르기까지 박한솔이 거둔 성적은 10승2패. 결승전 상대인 김창원과 디펜딩 챔피언 최재형에게 패한 것이 고작이다. 박한솔에게 결점은 없다. 캐릭터 상성까지 뛰어넘는 경기력은 이미 입증된 상태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박한솔에게 남은 과제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 뿐이다.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상대인 김창원 또한 연습량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김창원은 매 경기에 앞서 상대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하기로 유명하다. 또한 상대적으로 무대 경험에서 앞서는 김창원에게 무게추가 쏠리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기세만 놓고 본다면 박한솔에게 우세승이 점쳐진다. 회를 거듭하며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박한솔이 결승전에서 어떤 운영을 펼칠 것인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박한솔은 "결승에 오른 만큼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퍼펙트 승리로 승부를 마감하겠다"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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