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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정우, 첫 행보 순탄?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최근 저그전 18승2패, 승률 90%

CJ '불사조' 김정우가 스타리그 2회 연속 진출을 위한 최적의 상대를 만났다.
김정우는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개막전에서 이스트로 김성대를 상대로 2회 연속 스타리그 제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김정우는 김성대와의 상대 전적에서 3대0으로 크게 앞서 있어 첫 발을 가볍게 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우는 프로리그 09-10 시즌 3, 4, 5라운드에서 김성대를 한 번씩 만나 모두 승리했다. '신용오름', '그랜드라인', '매치포인트'에서 각각 만나 모두 승리했다.

김정우는 최근 저그전 성적도 매우 훌륭하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 재경기 1차전에서 위메이드 이영한에게 패한 이후 11연승을 달렸고 프로리그에서 유준희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이후 7연승을 이어갔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 저그 선수들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20경기 성적이 18승2패에 달하는 등 페이스가 매우 좋다.
이번 스타리그에서 김정우의 목표는 '택뱅리쌍'의 시대를 종결짓는 것. 지난 스타리그에서 이영호를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이번 대회에 김택용과 송병구, 이제동, 이영호가 모두 출전하기 때문에 이들을 연파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포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김정우는 "개인리그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팀 선수들이 도와주기 위해 모두 남아 있는 만큼 CJ와 나의 이름을 걸고 개인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시즌2 16강 1회차
김정우(저) < 태풍의눈 > 김성대(저)
박재혁(저) < 그랜드라인SE > 구성훈(테)
박세정(프) < 폴라리스랩소디 > 신동원(저)
송병구(프) < 비상-드림라이너 > 정명훈(테)
*7월 28일 수요일 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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