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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프로리그 결승] STX 개인기냐 KT 조직력이냐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STX 소울과 KT 롤스터가 맞붙는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결승전은 개인기와 조직력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오는 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 시즌1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STX와 KT는 완전히 다른 팀 컬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확실한 색깔을 지니고 있는 팀 둘이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승부를 예측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STX의 경우는 선수들의 개인기가 출중한 팀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을 주축으로 이번 시즌 개인부문 2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기세를 올리고 있는 최원석을 비롯해 지난 스포 프로리그 광안리 초대 우승을 거뒀던 이스트로에서 활약했던 박귀민, IT 뱅크 틴에이저 레이저에서 수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 시즌 하이트 유니폼을 입었던 이창하, 그리고 백업 능력이 탁월한 김인재까지 화려한 경력의 선수들이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올려놓았다. 그에 비해 KT는 조직력으로 똘똘 뭉친 팀이다. 개인이 튀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계획된 전략과 팀플레이로 상대를 요리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 특히 선수들의 오더 수행 능력은 8개 팀 가운데 KT가 최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STX가 결승전을 앞두고 진행했던 미디어 데이에서 KT를 강 팀으로 꼽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완전히 다른 팀 컬러의 두 팀이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승부는 맵에 따라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개인기가 좋은 팀이 좋은 맵과 팀플레이를 펼치는 팀 성적이 좋은 맵이 나뉘기 때문. 따라서 전체적인 승부가 박빙일 수는 있지만 세트에서의 승부는 일방적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스페셜포스의 경우 게임을 할 때 개인기와 조직력 중 어느 쪽이 더 우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두 팀의 승부는 예측하기 어렵다. 초반부터 STX가 KT 선수 중 한 명이라도 먼저 잡아내게 된다면 팀플레이를 해야 하는 KT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라운드마다 초반에 어떤 경기 양상으로 흘러가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재백 해설 위원은 “STX 선수들의 개인기가 좋기 때문에 KT는 상대 움직임을 예측하기 힘들다. 반면 KT 선수들은 준비된 전략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개인기가 좋은 STX의 허점을 파고들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다. 두 팀 모두 공략할만한 약점이 있기 때문에 승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sora@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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