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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결승 예고] SK텔레콤 박용운 감독 "KT 코칭스태프가 가장 두렵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K텔레콤 선수들 성향 정확히 파악SK텔레콤 T1은 정규 시즌에서 KT 롤스터에게 번번이 패했다. 역대 통산 전적에서도 정규 시즌에서는 7대22로 크게 뒤져 있다. 08-09 시즌이나 09-10 시즌 모두 KT에게 뒤처졌다. 08-09 시즌에는 그나마 2대3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09-10 시즌에는 1대4로 상당히 벌어졌다. 09-10 시즌 위너스리그에서는 박재혁이 3킬을 달성하면서 앞서 갔지만 이영호가 출전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고 박재혁,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이 차례로 패하면서 역올킬의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KT와의 상대전적에서 뒤져 있는 것에 대해 "이영호라는 대단한 플레이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 솔직히 코칭 스태프의 연구력과 분석력이 선수들을 강하게 만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KT와 경기할 때마다 맞춤 전략에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회고했다. 전략적인 플레이라기 보다는 SK텔레콤 선수들이 사용할 전략을 미리 간파하고 특정 전략에 대해 배제하고 찌르는 플레이를 자주 당했다는 것.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즉흥적으로 구사하는 전략이 아니라 코칭스태프의 완벽한 분석에 의해 SK텔레콤 선수들의 성향이 파악되어 있고 선수들에게 '특정 전략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니 맞춤 대응으로 나가자'라고 주문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박 감독은 KT에 각 종족별 코치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연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은 소속 선수들에게 맞는 전략을 구상하는데 코칭 스태프가 힘을 쏟는 반면 KT는 상대 팀의 연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즉, 선수들의 기량은 같더라도 전략적인 대응 방법을 간파한다면 쉽게 이길 수 있는 것이 스타크래프트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 KT가 좋은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다.박 감독은 "KT 코칭 스태프가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우리 팀의 포스트 시즌 경기를 철저히 분석했을 것"이라며 "엔트리나 전략 측면에서 능가할 수 있도록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thenam@dailyesports.com◆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광안리▶KT-SK텔레콤1세트 < 신단장의능선 > 2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3세트 < 포트리스 > 4세트 < 그랜드라인SE > 5세트 < 매치포인트 > 6세트 < 심판의날 >7세트 < 투혼 >*KT 아웃사이더SE 제외*SK텔레콤 로드런너 제외*8월7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관련 기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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