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SK텔레콤 PS 에결서 전승…이영호는 6연패중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광안리 결승전은 에이스 결정전까지 치달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는 SK텔레콤의 전력이 강해 보이지만 정규 시즌에서 KT가 보여준 저력을 감안하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면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갈 공산이 크다.과연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누가 강할까. 전문가들의 예상은 KT가 이영호를 출전시킬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점치고 있다. 이번 시즌 이영호는 SK텔레콤을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1라운드 3세트에서 도재욱에게 패했지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명훈을 잡아내며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이승석을 꺾었다. 이영호의 진면목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발현됐다. 박재혁이 3킬을 하면서 앞서가자 이영호는 마지막 주자로 나섰고 박재혁과 김택용, 정명훈, 도재욱을 연파하면서 역올킬을 달성했다. 4라운드 3세트에서 정명훈을 꺾은 이영호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명훈에게 패하긴 했지만 이번 시즌 6승2패로 SK텔레콤에게 초강세를 이어갔다. KT가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간다면 이영호의 출전은 100%다. 프로리그에서 첫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에 이영호를 내세우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 그렇지만 이영호를 기용할 때 KT 코칭스태프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 하나 있다. 이영호가 프로리그 정규 시즌 막판 에이스 결정전에서 6연패를 당한 것이다. 이영호는 5월16일 CJ 장윤철에게 일격을 당한 뒤 화승 구성훈, 공군 민찬기, 위메이드 전태양, CJ 조병세, 이스트로 박상우에게 내리 패하면서 에이스 결정전 6연패에 빠졌다. 이후 프로리그 출전을 자제했고 에이스 결정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직 에이스 결정전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다.반대로 SK텔레콤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5월5일 경기에서 화승 오즈에게 패한 이후 정규 시즌 에이스 결정전 5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또 포스트 시즌에서는 CJ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정명훈이, 3차전에서 김택용이 승리했고 위메이드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에서 김택용이 박세정을 제압했다.STX 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과 2차전 모두 에이스 결정전을 치렀다. 1차전 최종전에서는 정명훈이 조일장을 '신단장의능선'에서 제압했고 2차전에서는 또 다시 정명훈이 김구현을 '매치포인트'에서 잡아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포함해 10연승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에이스 결정전에서 6연패를 당한 이영호와 10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SK텔레콤이 맞대결을 펼칠 경우 누가 이길지 최대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링크 ◆[프로리그 결승 예고] 에결에선 누가 강할까 ◆[프로리그 결승 예고] KT 이지훈 감독 "SK텔레콤 스스로와 싸워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