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공군 홍진호 "KT 선수단 피해 다니겠다"

공군 홍진호 "KT 선수단 피해 다니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황신의 저주' 깨고 우승하길

공군 에이스 홍진호가 가급적 KT 롤스터 선수단을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홍진호는 7일 부산 광역시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결승전 사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2005년 SK텔레콤 T1과의 광안리 결승전에서 활약했던 홍진호는 "5년만에 KT가 SK텔레콤 T1과 결승전을 치르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현 소속팀은 아니지만 KT와 항상 함께했기 때문에 우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홍진호는 사실 KTF와 좋지 않은 기억이 많다. 홍진호가 현역으로 활동할 당시 KTF는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홍진호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개인리그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면서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팬들은 언제나 2인자였던 홍진호에게 '황신'이라는 별명을 붙였고 KTF는 '황신의 저주'에 따라 준우승만 해낸다는 비난도 들었다.
홍진호는 이번 결승전에 임하는 KT 롤스터 선수단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KT가 또 다시 준우승에 머물면서 '홍진호의 저주'에 걸리지 않도록 힘을 주고 싶다는 뜻이다.

홍진호는 6일 KT 스페셜포스 팀이 준우승에 머문 것도 자신의 저주 때문이라 생각하고 있다. 비시즌을 맞아 공군 부대를 순회하면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진호는 6일 김해에서 경기를 펼친 뒤 광안리에 도착,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호는 "경기장에 가지 않았는데도 황신의 포스가 뻗친 것 같아 죄송하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홍진호는 "이벤트전이 끝나면 관중석으로 들어가 조용히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며 "KT 롤스터 선수단에 내 이름이 없을 때 결승전 준우승의 저주를 깨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