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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남' 박재영 "도재욱보다 나은 몸매"

'쾌남' 박재영 "도재욱보다 나은 몸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광안리 결승전 무대에서 두 명의 프로게이머가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SK텔레콤 T1 도재욱이 박지수를 꺾은 뒤 유니폼을 찟어 상체를 공개했고 KT 박재영은 이승석을 제압하고 나서 웃통을 벗어 젖혔다.
광안리 결승전이 KT의 우승으로 마무리됐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두 명의 몸매를 비교하는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도재욱의 몸매는 깡말랐지만 탄탄해 보이면서 선호하는 층이 따로 있고 박재영은 오랜 기간 운동을 통해 다져진 부피감이 있어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도재욱의 경기가 먼저 열렸기 때문에 박재영이 맞받아치기 위해 무리하게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박재영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했다. 세트 배치상 도재욱이 먼저 경기를 치렀을 뿐, 박재영은 언제나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할 준비가 돼 있었다.

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근육 단련을 해 온 박재영은 광안리 결승전을 준비하는 동안 운동을 하지 못해 다소 근육이 빠져 세리머니를 교체할까 고민도 했지만 동료들이 도재욱보다 네 몸매가 낫다는 말을 듣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실제로 공개된 세리머니에서도 박재영의 몸매는 상당 기간 동안 단련됐음이 증명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KT 박재영은 “사실 세리머니를 준비하고도 광안리 연습 때문에 일주일간 운동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심 걱정됐지만 팬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도재욱 선수를 따라 한 것이 아니냐고 말했을 때는 속상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우승했고 팀 사기에 보탬이 됐던 것 같아 만족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공개된 상의 탈의 세리머니에서 최고의 근육을 가진 선수는 삼성전자 박성훈으로 기록됐다. 박성훈은 완벽한 식스팩에 태닝까지 마친 몸매를 공개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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