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영호와 박지수가 팀킬 2차전에 돌입한다.
이영호는 지난 5일에 열린 1세트 경기에서 박지수를 상대로 완벽한 드롭십 활용을 통해 승리를 이끌어냈다. 박지수가 화승 소속으로 활동하던 2009년 2월 프로리그에서 대결한 이후 1년6개월만에 같은 팀으로 만났지만 이영호는 한 번도 동요하지 않고 완승했다.
박지수와 이영호의 상대 전적에서는 박지수가 다소 앞서 있었다. 박지수가 개인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아레나 MSL 4강전에서 이영호를 만나 3대1로 제압한 것이 상대 전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그렇지만 이영호는 곧바로 따라 붙었고 지난 5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4대4로 타이를 이뤘다.
첫 경기를 승리하면서 심리적으로 우위에 선 이영호는 일정 면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박지수가 낮 1시부터 열린 WCG 2010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해야 했고 김정우에게 패하면서 연습 시간을 빼앗겼기 때문. 모든 측면에서 앞서 있는 이영호의 낙승이 예상되는 이유다.
KT 이지훈 감독은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팀킬이 계속 나와 선수들이 부담을 갖고 있지만 개인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인 만큼 부담없이 경기를 치르고 악수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henam@dailyesports.com
◆빅파일 MSL 8강
▶A조 이영호(테)-박지수(테)
2세트 < 오드아이3 >
3세트 < 폴라리스랩소디 >
4세트 < 트라이애슬론 >
5세트 < 투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