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이영호와 정명훈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영호와 정명훈은 최근 가장 분위기가 좋은 테란 가운데 두 명이다. 이영호는 이번 정명훈과의 매치업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WCG 태극 마크를 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MSL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면서 테란 원톱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정명훈이 만약 이영호를 모두 꺾는다면 이영호가 1년 넘게 지켜오고 있는 테란 최고수의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기회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9대4로 이영호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내에서 펼쳐진 프로리그에서는 4대2로 앞서고 이벤트 대회였던 클래식에서도 이영호가 2대0으로 승리했다. 또 공식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제3회 실내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이영호가 2대0으로 이긴 바 있어 크게 앞서 있다.
이영호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명훈의 테란 원톱 탈취 작전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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