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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은 '이영호와 정명훈 데이'!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WCG-MSL 2회 연속 다전제

하루 종일 이영호와 정명훈의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KT 이영호와 SK텔레콤 정명훈이 유래 없이 하루에 두 번 다전제에서 뛸 예정이다. 이영호와 정명훈은 1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 8강전에서 대결을 펼친 뒤 5시간 뒤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로 자리를 옮겨 빅파일 MSL 4강전을 치른다. WCG 대표 선발전은 3전2선승제, MSL은 5전3선승제로 치러지면서 최대 8세트까지 진행될 수 있다.

이영호와 정명훈은 최근 가장 분위기가 좋은 테란 가운데 두 명이다. 이영호는 이번 정명훈과의 매치업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WCG 태극 마크를 달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MSL 3회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면서 테란 원톱의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정명훈이 만약 이영호를 모두 꺾는다면 이영호가 1년 넘게 지켜오고 있는 테란 최고수의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기회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9대4로 이영호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내에서 펼쳐진 프로리그에서는 4대2로 앞서고 이벤트 대회였던 클래식에서도 이영호가 2대0으로 승리했다. 또 공식 태극 마크를 달고 출전한 제3회 실내아시아 경기대회에서도 이영호가 2대0으로 이긴 바 있어 크게 앞서 있다.
이영호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정명훈의 테란 원톱 탈취 작전이 성공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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