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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김동환 "2연속 4위는 사절"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2009년 혜성같이 등장한 김동환이 2010년에도 WCG 한국 대표 선발전에도 4강에 올랐다. 상대가 장재호였다면 불안했겠지만 엄효섭이기에 그나마 할만하다는 김동환은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국가 대표로서 LA에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Q 4강에 올라간 소감은.
A 정말 기쁘다. 그래도 불안감이 없지 않다. 지난해에 4위에 머물렀다. 안에서 꿈틀대는 뭔가가 있다.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있다.

Q 장두섭이 2년 연속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선수다.
A 장두섭 선수는 실전에 강하다. 나는 실전에 약한 편이어서 밥 먹고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연습에 몰두했다. 오래전부터 알고 친한 사이여서 편하게 경기하자고 서로 말을 나눴기에 긴장감이 덜해서 이긴 것 같다.
Q 50 유지를 금세 깼다.
A 전략 맞다. 장두섭 선수에게 다른 대회에서 그런 패턴으로 진 적이 있다. 혹시나 해서 장두섭 선수의 병력에 맞서기 위해 병력을 먼저 모았다.

Q 3세트에서 사냥 코스를 예측하고 들어갔나.
A 일꾼으로 확인하고서 대강 감을 잡았다. 상점 지역을 갔다가 슬쩍 올라갔는데 그 쪽에 장두섭 선수의 병력이 있어서 훔치려고 들어갔다.

Q 엄효섭 선수가 올라왔다.
A 장재호 선수가 올라올 줄 알았다. 방송을 켜놓고 자고 있었는데 엄효섭 선수가 올라왔다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그래서 오크전을 더욱 열심히 연습했다.

Q 자신 있나.
A ESWC 예선전에서 엄효섭 선수에게 패해서 탈락했다. 자신감을 갖고 복수의 칼을 갈겠다.

Q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인천 쪽에서 살고 있는 지인들이 많아서 기생충처럼 붙어 살고 있다. 오늘 다시 인천으로 돌아가서 묵을 예정이다.

Q 엄효섭 선수는 박준 선수와 연습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A 엄효섭 선수는 해외 리그에 자주 출전해서 리플레이가 많다. 리플레이 보면서 분석해서 경기할 생각이다.

Q 2연속 4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A 4강에 올라온 이상 모든 것을 쏟아내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 LA도 완전 가고 싶다. 박준 선수와 김성식 선수가 정말 세기 때문에 엄효섭 선수를 반드시 꺾고 결승에 선착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응원해주신 시리어스 게이밍 팀에게 고맙다. 네덜란드에서 응원 문자가 왔다. Werra 클랜 선배들과 인천에 사는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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