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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영호 "1대3의 싸움"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정명훈 뒤에 있는 최연성, 임요환 존재 커

KT 이영호가 정명훈과 대결을 ‘1대3’이라고 생각하고 경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질 빅파일 MSL 4강 경기에서 정명훈을 상대한다. 이영호는 정명훈과 함께 전략을 연구하는 최연성, 임요환의 존재가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영호는 정명훈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최연성. 임요환의 스타일까지 함께 연구해 만발의 준비를 마쳤다.

이영호는 정명훈이 중요한 경기에서 오히려 성적이 잘 나오는 이유를 최연성과 임요환이 함께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요환의 기발한 전략과 최연성의 판짜기 능력에 정명훈의 피지컬 능력까지 합쳐지게 된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테란이 탄생하게 된다. 이영호 역시 이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스타리그에서 탈락한 정명훈이 독기를 품고 MSL 4강을 준비했을 가능성을 높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영호는 정명훈 한 명을 상대한다는 마음가짐이 아닌 1대3의 싸움을 할 것이라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 보다 최연성, 임요환이라는 존재가 더 두렵다”고 전한 이영호가 MSL 4강 역시 방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KT 이영호는 “정명훈의 뒤에서 최고의 전략가와 전술가 두 명이 버티고 있다는 사실은 나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 팀에도 김윤환 코치님이 있기 때문에 1대3 싸움에서도 충분히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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