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텔레콤 T1의 주전 선수들이 개인리그에서 연패에 빠졌다. 개인리그 본선에 나란히 진출했던 박재혁, 김택용, 정명훈이 살아남지 못하고 모두 탈락한 것. 스타리그와 MSL에 나란히 올랐던 세 선수는 19일 정명훈이 빅파일 MSL 4강에서 이영호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모두 탈락했다. 또 WCG 2010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도 김택용이 김구현에게, 정명훈이 이영호에게 각각 2대0으로 패하면서 LA행 티켓을 놓쳤다.
만약 19일 경기에서 김택용과 정명훈이 승리했다면 에이스 두 명이 창원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WCG에서 탈락하면서 완벽한 구성원을 갖추고 STX컵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또 21일이 박용운 감독의 결혼식이 열리는 날이지만 SK텔레콤은 STX컵 우승을 위해 주전 선수 대부분을 창원으로 보낼 계획을 세울 정도로 STX컵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박용운 감독은 "개인리그에서 주전 선수들이 떨어진 것은 정말 아쉽다. 그렇지만 STX컵이라는 단체전이 남아 있으니 이 대회를 통해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팀의 이름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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