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 이제동이 WCG 경기를 위해 MSL 4강이 끝나자 마자 용산으로 출발했다.
MSL 4강과 WCG 4강이 같은 날에 치러져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 이제동은 1시 MSL 4강 경기를 끝낸 뒤 곧바로 용산으로 달려와 김정우와 WCG 4강전을 치러야 한다. WCG역시 3연속 한국 대표가 되기 위한 중요한 대결이기 때문에 이제동에게는 놓칠 수 없는 경기다.
다행히 이재호와 MSL 4강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이제동은 기세를 살려 WCG 4강 전에도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몸은 지친 상태지만 중요한 경기이고 평소 자신 있어하는 저그전이기 때문에 이제동은 자신감에 넘쳐 있다.
더군다나 이미 WCG 한국 대표 선발전 결승전에 MSL 결승 상대인 이영호가 올라가 있기 때문에 이제동 역시 기세 면에서 뒤질 수 없다는 생각이다. 따라서 반드시 김정우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이영호와 MSL 결승 전초전을 치르겠다는 각오다.
화승 이제동은 “WCG 4강에서 (이)영호가 결승에 진출했다고 들었다. 3, 4위전을 치러도 프로토스전이기 때문에 한국 대표로 선발될 자신은 있지만 영호가 결승전에서 기다리고 있는 만큼 WCG에서도 반드시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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