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시즌 2라운드 5주차 SK텔레콤과 화승의 2010년 마지막 경기가 28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졌다. 1세트부터 양 팀의 에이스 김택용과 이제동의 '택동록'이 펼쳐지며 경기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김택용이 다크템플러에 이은 질럿 러시로 의외로 쉽게 이제동을 꺾으며 싱겁게 끝났다. 승리를 따낸 김김택용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김택용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는 저그 선수를 이겨서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번쩍 치켜들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부끄럽더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