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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신동원, 한쪽 눈 라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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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이 실명돼 한쪽 눈으로만 게임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인간승리' 드라마를 썼던 CJ 엔투스 신동원이 라식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은 어렸을 때 사고로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수준에서 한쪽 눈만으로 게임을 했다. 따라서 자연적으로 자주 사용하는 한쪽 눈의 시력이 떨어져 그동안 렌즈를 끼고 게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멀쩡했던 한쪽 눈의 시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라식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생각에 라식 수술을 감행했다.

신동원은 그동안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는 것도 모른 채 게임을 계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동원은 “한쪽 눈마저 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렌즈를 착용했고 이후 미니맵을 더 잘 보게 돼 실력이 급상승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신동원의 라식 수술은 CJ 팀닥터 병원인 강남 아이메디 안과에서 진행됐다. CJ 엔투스는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2006년부터 팀닥터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피부과, 안과, 한의원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안과의 경우 일년에 두 명의 선수가 무료로 라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지훈, 김준영 등 여러 선수가 혜택을 받았고 올해는 신동원이 그 주인공이 됐다.

특히 신동원의 경우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한쪽 눈의 시력 교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CJ 팀닥터를 맡고 있는 아이매드 안과는 지속적으로 신동원의 시력 유지를 위해 도움을 줄 것으로 알려졌다.

CJ 엔투스 신동원은 “수술 후 경과가 좋다고 들었다. 한쪽 눈으로만 생활을 하다 보니 눈이 빨리 피로해 지고 렌즈 착용으로 더 나빠지는 상황에서 팀의 배려로 라식을 할 수 있게 됐다. CJ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 좋아진 시력만큼 실력도 업그레이드 돼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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