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이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벤트전으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시드 챌린지가 거품게임단의 최인석이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아 거품게임단이 몰수패를 당하면서 허무하게 끝이 났다.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스프링 리그 마지막 경기를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은 많은 관중들은 허탈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온게임넷은 항상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위해 급하게 이벤트전을 준비했다.
온게임넷은 관객들에게 팀 OP 선수 5명, 경기장을 찾은 제닉스 스톰 '매니리즌' 김승민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호진, 최현일, 김성훈으로 이뤄진 팀과 김승민, 이현진, 이상정으로 구성된 두 팀에 관객 2명이 더해져 5대5 매치업을 만들었다.
먼저 가장 멀리서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하와이, 대구에서 온 관객들은 전호진 팀에 편성됐다. 나머지 두 명은 참가 의사를 밝힌 관객들 중에 목소리가 가장 컸던 두 명이 뽑혀 이현진 팀과 함께 이벤트 경기를 가졌다.
아무 부담없이 펼치는 이벤트전이라 정규리그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티모, 이블린, 트위치가 등장해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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