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훈은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2 16강 C조에서 LG-IM 강현우를 상대로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이영호와 이제동에게 가려 결승에 올라가지 못했던 정명훈은 2010년 박카스 스타리그에 송병구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데뷔 첫 개인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2011년에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와 2012년에 열린 티빙 스타리그에서 삼성전자 허영무를 만나 연거푸 준우승에 머무르며 정명훈은 임요환 감독과 똑같은 스타리그 4회 준우승이라는 멍에를 짊어져야 했다.
WCS 코리아 시즌2를 온게임넷이 진행하면서 과거 스타리그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스타리그의 향수를 반영하고 있기에 정명훈이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군단의 심장으로 전환된 이후 테란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정명훈 또한 프로리그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32강에서도 스타테일 이승현과 삼성전자 허영무를 연파했기에 정명훈 스스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리는 정명훈의 첫 상대는 LG-IM 강현우다. e스포츠연맹 소속 선수 가운데 WCS 코리아 시즌2 16강에 오른 유일한 프로토스이기에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KT 롤스터 소속이었다가 스타2로 일찍 넘어간 강현우는 해외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스타1 스타리그에서 가장 많은 준우승을 달성한 정명훈이 스타2 스타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첫 걸음이 중요한 것은 불문가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코리아 시즌2 16강
▶C조 강현우(프) - 정명훈(테)
1세트 < 돌개바람LE >
2세트 < 벨시르잔재LE >
3세트 < 우주정거장LE >
*3전2선승제
*오후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