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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KT 임정현 "'악동' 원이삭 이겨보고 싶다"

[프로리그] KT 임정현 "'악동' 원이삭 이겨보고 싶다"
KT 저그 라인은 승패만 놓고 봤을 때는 딱히 성적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자주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가 덜 쌓였을 뿐이었다. 그만큼 팀 내에서 저그 라인은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종족이었다. 임정현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환한 뒤 성장하긴 했지만 KT 입장에서는 만족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임정현이 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

Q 4대0 승리를 했다.
A 첫 단추를 잘 꿰서 승리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모두 잘했기 때문에 프로리그 정규시즌 2위를 거의 확정한 것 같아 다행인 것 같다.

Q 시즌 초반에 20승을 목표로 했다. 시즌을 되돌아보면 어떤가
A 처음에는 패기가 넘쳤다(웃음).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는 잘 안된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살아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걱정을 덜 수 있다. 자신감을 찾고 있다.

Q 포스트 시즌 기대되는가.
A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누굴 만나도 이겨야 할 것 같고 그럴 자신있다.

Q 개인전 역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A 군단의 심장 초기였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져버렸다. 지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지금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Q KT 저그라인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담스럽지는 않나.
A 주춤하다는 평가가 많아서 부담이 많았다. 포스트 시즌에 강한 사람들도 있고 숨은 카드들도 많다. 포스트 시즌 승리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

Q 2위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인데 플레이오프에서 누구와 만나고 싶은가.
A 이겨야 할 목적이 확실히 있는 SK텔레콤이 올라왔으면 한다. 우리 연습하는 곳에 순대국집이 있었는데 SK텔레콤 매장이 들어왔다. 우리끼리 농담으로 도발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선수들 중에는 악동 이미지를 갖고 있는 원이삭 선수를 이겨보고 싶다.
Q 더 하고 싶은 말은.
A 일단 빨리 STX가 져서 2등이 확정됐으면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우리가 다음 경기 이겨서 2위를 확정지을테니 3~4위들은 준비하시길 바란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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