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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예고] '200승 노장 VS 스타 선수 출신' 사령탑 대결 눈길

[준PO 예고] '200승 노장 VS 스타 선수 출신' 사령탑 대결 눈길
정규 시즌에서는 탄탄한 엔트리를 바탕으로 에이스를 많이 키우는 팀이 유리하지만 포스트 시즌은 다르다. '미친' 선수 한 명이 판을 흔들 수 있고 '미친' 선수가 나오도록 엔트리를 짜는 일은 사령탑의 몫이다. 포스트 시즌은 사령탑의 지략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STX 소울과 SK텔레콤 T1의 대결은 감독들의 머리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STX 소울의 사령탑인 김민기 감독은 백전 노장이다. 현재 프로게임단 감독을 맡고 있는 사령탑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기도 하고 2003년 프로리그 원년부터 사령탑으로 임하면서 산전수전을 모두 겪었다. 김 감독은 12-13 시즌 들어와 웅진 이재균,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에 이어 세 번째로 프로리그 정규 시즌 통산 2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반면 SK텔레콤 T1 임요환 감독은 '초짜'다.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 출신인 임 감독은 이번 시즌 부터 SK텔레콤의 사령탑을 맡았다. 박용운 감독의 후임으로 감독 대행으로 출발한 임 감독은 취임 첫 시즌에 팀을 포스트 시즌에 올려 놓으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관건은 두 감독 모두 포스트 시즌에 대한 감각이 살아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STX 김민기 감독은 세 시즌만에 포스트 시즌에 올라왔다. 게다가 김 감독의 포스트 시즌 성적은 3승11패로 매우 저조하다. 포스트 시즌에 한 번이라도 올라온 사령탑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 임요환 감독 또한 비슷한 상황이다. 선수로, 주장으로, 최고참으로 광안리 결승전에서 수 차례 우승했던 임 감독이지만 사령탑으로 포스트 시즌에 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짧으면 이틀 안에 승부가 나는 포스트 시즌의 특성을 간파하지 못한다면 감독 부임 첫 시즌이 허탈하게 끝날 수도 있다.

두 감독 모두 포스트 시즌에 대한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인지 13일 1차전에는 정공법을 택했다. 군단의 심장에 들어와 좋은 성적을 냈던 엔트리인 4명의 프로토스, 1명의 테란, 1명의 저그 카드를 똑같이 꺼내들었다. STX는 프로토스 조성호, 백동준, 변현제, 김도우와 테란 이신형, 저그 신대근을 출전시켰고 SK텔레콤은 프로토스 정윤종, 도재욱, 김택용, 원이삭, 테란 정명훈, 저그 어윤수로 맞불을 놓았다.

백전 노장과 스타 플레이어 출신 감독의 맞대결에서 누가 먼저 웃을지 오는 13일 온게임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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