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대0 승리를 거둔 소감은.
A 정언영(아이디 Impact)=당연히 2대0 승리를 예상했다. 우리 팀 동료들을 믿었고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A 이상혁(아이디 Faker)=오늘 2대0으로 승리하지 못했으면 안 좋은 일이 일어날 뻔 했는데 승리해서 다행이다.
Q 안 좋은 일은 무엇인가.
A 정언영=코치님께서 휴가를 주지 않는다고 했다(웃음).
Q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신중하게 사용했다.
A 이상혁=나진 화이트 실드의 최윤섭 선수가 베인을 선택했는데 계속 앞구르기를 하더라. 베인이 생각보다 잘 성장해서 충격파 위주로 사용했다.
Q 2경기에서는 신지드를 선택했다.
A 정언영=재미있었다. 1세트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경기를 시작할 때 버그가 발생해서 핑크 와드와 포션 두 개를 구입했다. 그것 때문에 멘탈붕괴가 왔다. 게임 끝날 때도 그 것 때문에 화가 많이 났다. 도란 방패부터 시작했어야 했다.
Q 신지드 사용이 특이했다.
A 정언영='프록시 신지드'인데 팀 내부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위험했던 순간은.
A 정언영=경기 초반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위험한 상황은 없었다.
Q 어떻게 연습하고 있나.
A 정언영=다른 프로팀과 비슷하게 하고 있다.
A 이상혁=식사할 때만 제외하고 계속 연습하고 있다. 다른 프로게임단과 비슷할 것이다. 랭크 게임을 많이 돌리고 있다.
Q 16강 마지막 상대가 MVP 블루다.
A 정언영=내용은 모르겠지만 2대0으로 승리할 것 같다.
A 이상혁=패하지 않을 각오로 신선한 전략을 준비해 오겠다.
Q 어느 라인에서 신선한 전략을 준비할 생각인지.
A 정언영=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
A 이상혁=중단에서는 다양한 챔피언을 선택할 여지가 많다 보니 신선한 전략, 또는 챔피언을 준비를 할 가능성이 높다.
Q 8강가서 만나고 싶은 상대가 있나.
A 정언영=모든 팀을 고르게 만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A 이상혁=만나고 싶은 상대는 별로 없지만 만나기 싫은 상대는 MVP 오존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
A 정언영=김정균, 최병훈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A 이상혁=경기장에 온 가족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음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