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형은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준플레이오프 SK텔레콤 T1과의 대결에서 1, 2차전 통합 3승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STX를 플레이오프로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이신형이 휘둘렸지만 STX 선수들은 투지를 발휘했고 프로토스가 선전하면서 에이스 결정전을 유도했다. STX 김민기 감독은 '당연히' 이신형을 기용했고 이신형은 정명훈의 플레이를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척척 막아내면서 STX에게 1차전을 승리로 안겼다.
2차전에서도 이신형의 역할은 매우 중요했다. 백동준과 신대근이 연패하면서 0대2로 끌려가던 상황에 출전한 이신형은 포스트 시즌 역대 최다승자인 SK텔레콤 김택용을 맞이했다. 김택용의 스타2 실력이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시절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1차전 도재욱이 보여준 것처럼 특이한 전략을 구사한다면 이신형이 패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6세트에 출전한 김도우가 정명훈의 연속 벙커 이어가기 전략을 막아내면서 승리하자 승부는 또 다시 에이스 결정전으로 치달았고 STX는 이신형을 출전시켰다. 2차전 에이스 결정전에서 이신형의 상대는 프로토스 정윤종이었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만을 안고 있던 정윤종을 맞아 이신형은 예언자 견제에 피해를 받지 않았고 바이오닉 병력을 구성해 공격을 성공시키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2전 전승을 달성, STX에게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선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