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주성욱이 살아야 KT가 산다

주성욱이 살아야 KT가 산다
STX 소울을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는 KT 롤스터가 고민에 빠졌다.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 프로토스 주성욱이 포스트 시즌 징크스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KT는 지난 20일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주성욱을 1세트에 출전시켰다. 이번 정규 시즌에서 주성욱은 프로토스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18승이나 거뒀다. 승률도 7할에 육박하면서 KT의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라 여겨졌다.
실제로 주성욱은 백동준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는 듯했다. 백동준이 확장 기지를 가져가는 타이밍에 불멸자를 이끌고 파고든 주성욱은 연결체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렸다. 그러나 무리하게 백동준의 앞마당까지 피해를 입히려 했다가 불멸자와 광전사를 대거 잃으면서 역전의 빌미를 내줬고 패했다.

주성욱은 포스트 시즌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다. 1년 전에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로 치러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에서 CJ와 삼성전자, SK텔레콤을 맞아 전패를 당하면서 5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조병세, 신동원, 송병구, 신노열, 김택용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과의 대결이었지만 1승도 거두지 못했다는 사실은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부분이다.

주성욱은 2차전에서 5세트에 출전, 변현제를 상대한다. KT가 이영호를 1세트에 출전시키면서 분위기를 잡아가겠다는 의지를 펼쳤기에 원하는 대로 흘러간다면 주성욱이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올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포스트 시즌 연패 징크스에 사로잡힌다면 다 잡은 승기를 내줄 수도 있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주성욱이 포스트 시즌에서 첫 승을 거두는 일은 곧 우리 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2차전에서 실력 발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T-STX
1세트 이영호(테) < 돌개바람 > 신대근(저)
2세트 고인빈(저) < 나로스테이션SE > 이신형(테)
3세트 김명식(프) < 신투혼 > 조성호(프)
4세트 임정현(저) < 네오플래닛S > 김도우(프)
5세트 주성욱(프) < 아킬론 황무지 > 변현제(프)
6세트 김대엽(프) < 벨시르잔재 > 백동준(프)
에이스 결정전 < 뉴커크재개발지구 >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T1 5승 0패 +8(11-3)
2젠지 4승 0패 +8(8-0)
3BNK 3승 2패 +2(8-6)
4DK 3승 2패 0(6-6)
5농심 2승 3패 -1(7-8)
6DRX 2승 3패 -2(7-9)
7KT 2승 3패 -3(6-9)
8한화생명 2승 3패 -4(5-9)
9DNS 1승 4패 -5(5-10)
10브리온 0승 5패 -6(5-11)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