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가 주관하는 스타크래프트2 통합 개인리그인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STX 소울 이신형의 상승세가 놀랍다.
이신형은 WCS 코리아 시즌2에서만 반짝 활약을 펼치는 것이 아니다. 스타2:군단의 심장이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개편된 개인리그 체제인 WCS가 출범한 이래 이신형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WCS 한국 지역 대회와 유럽, 북미 선수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경쟁을 펼친 시즌1 파이널에서 이신형은 경기 단위 16승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고 있다. WCS 코리아 시즌1 32강에서 정윤종에게 1대2(세트 단위)로 패한 이신형은 결승전까지는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전에서 김민철을 맞아 세 세트를 따냈다가 네 세트를 패하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이신형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진 WCS 시즌1 파이널에서는 한 명의 선수에게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WCS 코리아 시즌2에서도 이신형은 스타테일 최지성에게만 고배를 마셨다. 16강 B조에서 이영호와 정우용을 꺾으면서 8강 진출이 확정된 이신형은 최지성에게 0대2로 덜미를 잡혔지만 8강전에서 웅진 김민철을 3대0으로 잡아내고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트별 승률 또한 경이적이다. 3전2선승제, 5전3선승제, 7전4선승제 등 다전제 승부가 많은 WCS의 특성상 세트별 승률 70%를 넘기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이신형은 44승14패로 승률 75.8%를 이어가고 있다. 즉 다전제 판짜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WCS 관계자는 "이신형의 페이스를 보면 WCS의 모든 대회에서 상위 입상할 것 같은 분위기가 난다"며 "WCS 코리아 시즌2에서 4강에 올랐기 때문에 이신형에게는 WCS 시즌2 파이널 출전권도 주어진다. 이 대회까지 이신형이 가져간다면 군단의 심장 개인리그는 이신형 천하가 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