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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챌린저] 웅진 김유진 "앞으로 반짝하는 선수 되기 싫다"

[WCS 챌린저] 웅진 김유진 "앞으로 반짝하는 선수 되기 싫다"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32강 탈락했던 웅진 스타즈 김유진이 시즌3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김유진은 이날 벌어진 챌린저리그 3라운드에서 스타테일 이원표를 2대0으로 제압했다. 김유진은 경기 후 "주위에서는 쉽게 올라갈 거라고 했지만 저는 이원표 선수를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세밀하게 빌드를 준비했다"며 "시즌3에서는 시즌2 부진을 딛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Q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소감은.
A 3라운드 상대가 이원표 선수였는데 주위에서는 쉽게 올라갈 거라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이원표를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세밀하게 빌드를 준비했다.

Q 이원표를 높게 평가한 이유는?
A 예전에 VOD를 찾아봤는데 플레이가 깔끔하더라. 코드A에 있기에는 아까운 선수라고 생각했다. 자유의 날개 마지막 시즌에서 4강에 올라갔는데 이후에도 잘할 것으로 보였다.

Q 팀이 프로리그 결승을 앞두고 있는데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A 화, 수요일에 개인리그를 준비했다. 오늘 패하면 승격강등전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결승 준비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았다. 프로리그보다 오늘 경기 준비에 더 집중했다.

Q 공허포격기 컨셉트는 누가 잡았나?
A 휴가 갔다와서 게임 이해도가 떨어졌다. 연습에서도 많이 패했다. (김)명운이 형이 연습하면서 빌드를 추천했다. 이후에는 조금씩 변형하면서 맵에 맞게 활용했다. (김)명운이 형은 이제 플레잉 코치를 해도 상관없을 것 같다. 물론 장난이지만.

Q 2세트에서는 참신한 전략이었다. 황영재 해설은 챌린저리그에서 사용하기 아깝다고 하던데.
A 공허포격기 추천은 (김)명운이 형이 해줬고 '아나콘다' 맵이 견제하기 수월했다. 상대가 이원표 선수라서 빌드 낭비는 아닌 것 같다.

Q 시즌2에서는 부진했는데 시즌3 목표가 있나.
A 지난 시즌2에서는 비록 시즌1 파이널 결승전에서 0대4 패배를 당했지만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32강에서 탈락하면서 근거없는 자신감이 됐다. 이제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Q 시즌1처럼 강력한 모습 보여줄 자신있나?
A 시즌2때 광속 탈락했기 때문에 앞으로 반짝하는 선수는 되기 싫다. 앞으로 지켜봐줬으면 한다. 프로리그 결승전 대비해서 게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우선 오늘 같이 와준 류원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경기가 프로리그 결승이 남았는데 저희 팀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믿고 응원해줬으면 한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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