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 정윤종이 옥션이 후원하는 스타리그에서 또 다시 우승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윤종은 옥션이 후원하는 스타리그와 인연이 깊다. 2012년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변환한 뒤 처음으로 치러진 스타리그에서 정윤종은 데뷔 첫 개인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선수들이 스타2로 넘어온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윤종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승승장구했고 결승전에서 MVP 소속 저그 박수호를 꺾으면서 우승했다.
이후 정윤종은 개인리그에서는 그다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스타리그는 열리지 않았고 GSL에서는 결승조차 올라가지 못했다. 여기에다 군단의 심장으로 버전이 바뀌고 스타리그나 GSL이 아닌 블리자드가 직접 주관하는 WCS 체제로 바뀐 첫 시즌에는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도 맛봤다.
WCS 시즌2에서 정윤종은 일말의 희망을 얻었다. WCS라는 이름이 붙어 있긴 하지만 옥션이 후원하고 스타리그라는 이름이 달린 대회가 열렸기 때문. 32강을 수월하게 통과한 정윤종은 16강에서 재재경기까지 치르는 어려운 길을 뚫고 올라왔고 8강에서는 김영진을 3대2로 제압하면서 결승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정윤종이 옥션이 후원하는 스타리그에서 또 다시 우승컵을 손에 넣을지 지켜보는 일도 WCS를 관전하는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