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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FXO 고병재 "동족전 걸릴 줄 상상 못했다"

[WCG 2013] FXO 고병재 "동족전 걸릴 줄 상상 못했다"
FXO '구미호' 고병재가 팀에이서 문성원을 꺾고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방송 진출전에 올랐다. 고병재는 28일 벌어진 최종 예선에서 문성원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Q 방송 진출전에 올라간 소감은.
A 기쁘고 오랜만에 온게임넷 경기인데 잘했으면 좋겠다.

Q 문성원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A 솔직히 동족전은 자신없었다. 테란이 4명 밖에 없는데 동족전을 걸릴 줄 상상도 못했다. 걱정 많이 했는데 승리해서 기분 좋다.

Q 8강전에서는 CJ 김정훈과의 대결이다.
A 프로토스전이 자신있어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프로토스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대표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 오늘 상대해준 문성원 선수에게도 수고했다다는 말을 하고 싶다. 후원사인 FXO, 트위치, 레이저, IMGUR, EXFX에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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