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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피파' 박동석 "서른 전 태극마크 꿈 이뤘다"

[WCG 2013] '피파' 박동석 "서른 전 태극마크  꿈 이뤘다"
지금까지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던 피파 14 부문에서 박동석씨가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동석씨는 메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 출전한 선수가 '피파 온라인' 출신이라면 저는 오래 전부터 패키지를 구입해서 연습해왔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Q 피파14 부문에서 대표로 선발된 소감은.
A 20대 안에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현재 29살인데 마지막에 목표를 달성해서 기분 좋다.

Q 지금까지 WCG에서 피파 종목이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A 그동안 국가대표에 올라간 선수들이 대부분 피파 온라인 중심이라면 저는 오래 전부터 패키지를 중심으로 했기에 우승할 자신있다.

Q 경계해야 할 국가 선수가 있는지.
A 2011년 대회에 참가했던 정원중 선수와 친한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독일 선수가 강하다고 하더라. 유럽 선수만 조심하면 우승 가능할 것이다.

Q 최근 대회가 거의 없는데 어떻게 연습을 하고 있나.
A 'RFA'라는 카페가 있는데 대회를 운영하는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대회는 없지만 카페내에서 대회를 개최해서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Q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A 같이 연습 도와준 레전드 클랜,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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