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게임단인 마이인새니티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SL 코드S 우승자 출신인 정지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지훈은 지난 달 31일 소속팀인 NS호서가 해체를 선언하면서 '매드불' 신기훈, 김태균과 함께 해외 팀 이적을 선택했다.
마이인새니티 게임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스타2 챔피언 출신인 정지훈의 영입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정지훈은 전 세계적으로 통할 실력을 갖추고 있다. 스위스 베른에 있는 게임단 숙소에 합류할 예정이며 내년에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에서는 유럽 지역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지훈은 "왜 내가 마이인새니티에 합류하게 됐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프로게이머를 시작한 이후 드림핵, 메이저리그게이밍(MLG) 등 해외 대회 출전을 갈망하고 있었지만 전 소속팀에서는 그런 기회를 얻지 못했고 오히려 해산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고 연락을 해왔지만 마이인새니티에서 최고의 조건을 내밀었다"며 "앞으로 많은 해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서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마이인새니티는 손석희가 드림핵 서머에서 EG 이제동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9년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으로 시작한 마이인새니티는 스위스 IT기업인 바이손이 후원을 시작한 이후 스타크래프트2와 리그 오브 레전드(LOL)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