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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결승 예고] 웅진의 이름으로 첫 우승 도전

[프로리그 결승 예고] 웅진의 이름으로 첫 우승 도전
웅진 스타즈 프로게임단이 인수 5년만에 프로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웅진은 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지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결승전에서 STX 소울을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웅진은 2008년 한빛 스타즈를 인수하면서 e스포츠계에 발을 디뎠다. 한빛 스타즈는 2003년과 2004년 매 시즌 프로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고 2004 시즌에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저력 있는 팀이다. 그렇지만 모기업인 한빛소프트의 경영 악화로 인해 전력 보강이 되지 않으면서 웅진은 팀의 체질 개선에 5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했고 2013년 마침내 결승 무대에 올랐다. 웅진이라는 이름으로 프로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웅진 스타즈 프로게임단에게 2013년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2012년 모기업인 웅진홀딩스가 법정 관리에 들어가서 게임단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었지만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이전보다 더 나은 성적을 냈다. 12-13 시즌 2라운드부터 1위를 고수한 웅진 스타즈는 6라운드가 마감하기 2주일 전인 지난 6월22일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창단 이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개인리그 우승자도 배출했다. 지난 6월에 열린 WCS 코리아 시즌1에서 웅진 소속의 저그 김민철이 STX 소울 이신형을 리버스 스윕으로 꺾으면서 2008년 프로게임단 인수 이후 처음으로 개인리그를 석권했다.
만약 웅진이 3일 결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다면 이번 시즌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인수 창단 5년만에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해가 될 것이다.

이재균 웅진 스타즈 감독은 "지난 5년간 프로게임단에 많은 지원을 해주신 웅진 그룹의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 우승을 통해서 5년간의 투자에 대한 보답을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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