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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스테파노' 일리예스, 공식 은퇴 선언

EG '스테파노' 일리예스, 공식 은퇴 선언
EG '스테파노' 일리예스 사토우리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일리예스는 7일(한국시각) 독일 퀼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2 16강 B조 경기에서 2패로 탈락했다. 첫 경기에서는 MVP 김경덕에게 패했고 패자전에서는 마우스스포츠 '루시프론' 페드로 듀란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 5월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8월까지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뒤 학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던 일리예스는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좋은 경험이었다. 나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했던 날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말해 은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워크래프트3 출신인 일리예스는 지난 2011년 스타2로 전향해 각종 해외 대회를 석권하면서 세계 최고의 저그 선수로 자리잡았다. 인구수 200을 대부분 바퀴로 채워 상대를 공격하는 전략을 만들면서 스타2에서 저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인기를 끌었던 일리예스는 연합팀인 EG-TL 소속으로, 한국을 찾아 프로리그에 참가했고 6승5패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리기도 했다.

일리예스는 최근에 벌어진 WCS 유럽 시즌1에서는 LG-IM 정종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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