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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유럽] MVP 김경덕, 장민철 꺾고 첫 개인리그 정상

우승을 차지한 MVP 김경덕, 사진=ESL 방송 캡처
우승을 차지한 MVP 김경덕, 사진=ESL 방송 캡처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2 결승전
▶김경덕(프) 4대3 장민철(프)
1세트 김경덕(프, 5시) < 돌개바람 > 승 장민철(프, 7시)
2세트 김경덕(프, 5시) 승 < 벨시르잔재 > 장민철(프, 11시)
3세트 김경덕(프, 11시) < 우주정거장 > 승 장민철(프, 5시)
4세트 김경덕(프, 7시) 승 < 뉴커크재개발지구 > 장민철(프, 5시)
5세트 김경덕(프, 5시) 승 < 붉은도시 > 장민철(프, 7시)
6세트 김경덕(프, 1시) < 외로운 파수꾼 > 승 장민철(프, 7시)
7세트 김경덕(프, 1시) 승 < 네오플래닛S > 장민철(프, 7시)
MVP 김경덕이 WCS 유럽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이후 개인리그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김경덕은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김경덕은 11일(한국시각) 독일 퀼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유럽 시즌2 결승전에서 SK게이밍 장민철을 상대로 4대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에 오른 김경덕은 2만 달러(약 2200만원)의 우승 상금과 WCS 1500포인트를 획득했다.

김경덕이 개인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데뷔한 김경덕의 최고 성적은 지난 해 핫식스 GSL 코드S 시즌5 32강이 최고였다.

공허포격기와 불멸자, 추적자 올인 공격으로 4세트를 가져간 김경덕은 5세트에서는 3관문 이후 앞마당 확장기지를 가져간 뒤 불멸자와 추적자를 조합했다. 11시 지역에 몰래 수정탑을 건설한 김경덕은 광전사 찌르기 공격은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지만 자신의 진영에 들어온 장민철의 올인 공격을 막아내고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김경덕은 '외로운 파수꾼'에서 계속된 6세트에서는 장민철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내줬다. 그렇지만 김경덕은 '네오플래닛S'에서 벌어진 마지막 7세트에서 전진 우주관문에서 소환된 장민철의 예언자 공격을 막아냈다. 곧바로 추적자와 광전사를 역습을 감행해 많은 피해를 입히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경덕은 경기 후 "게이머 생활을 2년 넘게 했는데 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며 "챌린저리그부터 올라왔지만 우승할 줄 몰랐다. 팀원들과 아버지께서 한 번 부딪혀 보라고 격려해줬다.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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