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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3] STX 이신형 '혁벽대전' 승리하며 태극마크 막차!

[WCG 2013] STX 이신형 '혁벽대전' 승리하며 태극마크 막차!
[WCG 2013] STX 이신형 '혁벽대전' 승리하며 태극마크 막차!
◆WCG 2013 스타2 한국 대표 선발전 3~4위전
▶이신형 2대0 김민철
1세트 이신형(테, 11시) 승 < 벨시르잔재 > 김민철(저, 5시)
2세트 이신형(테, 7시) 승 < 외로운파수꾼 > 김민철(저, 1시)

"막차 탔다!"

STX 소울 이신형이 '혁벽대전'에서 7연속 승리를 가져가면서 마지막 WCG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신형은 1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WCG 2013 한국 대표 선발전 스타크래프트2 부문 3~4위전 2세트에서 김민철의 갖은 견제를 모두 견뎌내면서 해병의 힘을 키워 승리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김민철의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됐다. 이신형이 사령부를 먼저 가져가는 것을 확인한 김민철은 3개의 부화장을 지은 뒤 산란못을 지었고 자원이 활성화된 뒤에는 바퀴와 맹독충으로 병력을 구성했다.

이신형의 입구 지역을 공략한 김민철은 원하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 벙커 수비선을 무너뜨리긴 했지만 해병과 화염차가 살아 있었기에 이신형은 곧바로 역습을 펼칠 수 있었다. 김민철의 1시 확장을 놓고 공방전이 펼쳐졌고 김민철은 저글링과 맹독충을 좌우로 돌리면서 이신형의 확장 기지를 끊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10분 이상 난타전이 지속되면서 김민철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체제가 우위를 점하는 듯했다. 그렇지만 이신형의 버티는 기술은 기대 이상이었다. 2개의 공학연구소에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이신형은 김민철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해병으로 막아내면서 서서히 우위를 점했다.

김민철이 보유한 30여 기의 뮤탈리스크르 대부분 잡아낸 이신형은 의료선으로 저그의 자원줄을 견제했다. 일벌레를 끊어내면서 저그를 가난하게 만든 이신형은 김민철이 간신히 모은 군락 유닛을 해병과 땅거미지뢰로 일거에 잡아내며 승리했다.

3위를 차지한 이신형은 WCG 2013 한국 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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