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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시즌2 파이널, 독일 게임스컴서 개최

WCS 시즌2 파이널, 독일 게임스컴서 개최
스타크래프트2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2 파이널이 독일 쾰른 게임스컴 현장에서 열린다.

한국과 북미, 유럽 3개 지역에서 6월부터 치열한 전투 끝에 결정된 한국 챔피언 프라임 조성주, 북미 챔피언 최성훈, 유럽 챔피언 MVP 김경덕을 필두로 16명의 세계 최강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한국 챔피언인 조성주는 WCS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테란과 저그 각각 2명, 프로토스 3명에게 승리하며 모든 종족전에서 특별한 약점을 보이지 않는 강력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조성주가 꺾은 선수 중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이신형과 국내 최강 프로토스라고 손꼽히는 웅진 스타즈 김유진, 시즌1 파이널 진출자인 아주부 강동현 등 강력한 선수들이 있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4강전에서는 예상을 뒤로한 채 이신형을 잡아내며 이번 파이널에서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 T1 정윤종은 지난 해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수 개월 동안 국내 개인리그에서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6강 재경기 끝에 조1위를 차지했고 8강과 4강에서는 아주부 김영진과 스타테일 최지성을 잡아내며 과거의 영광 재연을 꿈꾸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는 STX 소울 이신형은 시즌1 파이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WCS에서는 9연승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비록 시즌2 4강전에서 조성주에게 0대4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시즌 파이널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다.

스타테일 최지성은 꾸준한 성적으로 고정적인 팬층을 확보했다. 이신형의 WCS 10연승을 저지하며 화제가 됐다. KT 롤스터 이영호를 상대로는 화염기갑병에 의존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프로게이머 중에서는 27세로서 고참급에 속하지만 누구보다 강한 파괴력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순위결정전을 통해 시즌 파이널에 합류한 LG-IM 강현우는 GSL 코드S 우승자 출신 삼성전자 신노열을 제압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최지성에게 패해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순위결정전에서 다른 8강 탈락자들을 물리치고 파이널 출전권을 따냈다.

한국과 함께 유럽과 북미에서도 진출자가 확정됐다. 유럽 지역에서는 SK게이밍 장민철과 '나니와' 요한 루세시, 팀에이서 문성원, '그루비' 마누엘 쉔카이젠, 베사 호비넨이 출전한다. 북미에서는 EG 이제동, 팀에이서 사샤 호스틴, 팀리퀴드 윤영서, 인빅터스 게이밍 카오 진 후이가 경기에 나선다.

한편 WCS 시즌2 파이널은 23일부터 3일 간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WCS 포털(www.starcraft2.com/wcs)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이 가능하다.

[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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