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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정윤종, 커트라인을 뚫어라

SK텔레콤 정윤종, 커트라인을 뚫어라
SK텔레콤 T1 정윤종이 WCS 최종 파이널에 나서기 위한 도전을 시작한다.

정윤종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곰TV 스투디오에서 열리는 WCS 코리아 시즌3 32강 G조 경기에서 CJ 송영진, 진에어 방태수, LG-IM 황강호와 대결을 펼친다.
정윤종은 WCS 코리아 시즌2와 시즌2 파이널을 통해 WCS 포인트를 어느 정도 벌어 놓았다. 한국 지역에서 2위를 차지했고 시즌2 파이널에서는 8강에 진출하면서 2,350 포인트를 획득한 정윤종은 전 세계에서 16위에 랭크돼 있다.

오는 11월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무대에서 열리는 WCS 최종 파이널은 전세계에서 WCS 포인트 상위 16명이 출전한다. 현재 16위에 올라 있는 정윤종이지만 이번 한국 지역 32강에서 탈락할 경우 추가되는 포인트가 매우 적기 때문에 다른 선수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정윤종이 최종 파이널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3에서 8강 이상 들어야 하고 4강에 포함된다면 안정권에 포함될 수 있다.

정윤종은 지난 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3위에 머물면서 세계 챔피언이 되지 못한 한을 안고 있다. 따라서 이번 11월에 열리는 두 번째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32강 G조에서 정윤종이 상대하는 선수는 다르지만 종족은 모두 저그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는 저그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개인리그에서 탈락할 때마다 저그에게 발목을 잡혔던 정윤종이지만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와서는 저그전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WCS로 대표되는 개인리그에서는 신대근만 상대한 기록이 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6승2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75%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2를 치르면서 테란전을 수도 없이 치른 정윤종에게 저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32강전은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발판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윤종은 "WCS 최종 파이널에 나서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3 한국 지역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그렇지만 내가 갖고 있는 역량을 모두 동원한다면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코리아 시즌3 32강
▶G조
1경기 정윤종(프) VS 송영진(저)
2경기 방태수(저) VS 황강호(저)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오후 6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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