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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박수호, 우승자 저그 출동

김민철-박수호, 우승자 저그 출동
웅진 스타즈 김민철과 MVP 박수호 등 우승자 출신 저그 선수들이 출격한다.

김민철과 박수호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곰TV 스투디오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코리아 시즌3 16강 A조에서 아주부의 저그 김성한, 소울의 프로토스 백동준과 경합을 벌인다.
김민철과 박수호는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 리그에서 저그 종족의 몇 명 되지 않는 우승자 출신이다. 김민철은 스타2가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온 뒤 처음 열린 WCS에서 한국 지역 시즌1 우승자다. 테란 최강으로 불리는 이신형과의 대결에서 세 세트를 내리 패했지만 네 세트를 연속 승리하면서 드라마틱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박수호 또한 2012년에 열린 핫식스 GSL 2012 시즌1에서 우승하면서 강력한 저그로 이름을 날렸고 같은 해 메이저리그게이밍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스타2로는 처음 열린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서는 정윤종에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민철과 박수호는 개인리그에서 그다지 활약상이 크지 않은 아주부 김성한과 소울 백동준과 8강 티켓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김성한은 개인리그 본선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백동준 또한 프로리그에서는 소울(전 STX 소울)의 우승을 이끈 주인공 가운데 한 명이었지만 스타2 개인리그에는 거의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저그 선수들이 국내외의 스타2 리그에서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철과 박수호라는 우승자 출신 저그들이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WCS 코리아 시즌3 16강 A조
1경기 김민철(저)-김성한(저)
2경기 백동준(프)-박수호(저)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 9월23일 오후 6시
* 대치동 곰TV 스투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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