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정민수가 전승으로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시즌3 유럽 8강에 올랐다. 반면 밀레니엄 박지수는 챌린저리그로 강등됐다.
정민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투디오에서 벌어진 WCS 시즌3 유럽 16강 C조 승자전에서 박지수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정민수가 개인리그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2011년 GSL 코드S August 이후 만 3년 만이다.
에이서 'Nerchio' 아서 블로흐와의 첫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둔 정민수는 박지수와의 승자전 첫 경기에서는 거신과 추적자, 광전사와 함께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으로 상대 병력을 전멸시키고 승리를 가져갔다. 정민수는 '아킬론 황무지'에서 계속된 2세트에서는 모선핵과 추적자, 광전사 찌르기로 상대 수비 병력을 무력화시키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이로써 WCS 유럽 8강에 오른 6명의 선수 중에 한국 선수는 3명(손석희, 장민철, 정민수)으로 늘어났다. 반면 박지수는 승자전에서 패한 후 최종전에서도 아서 블로흐에게 0대2로 패해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챌린저리그로 강등됐다.
한편 28일 벌어지는 16강 D조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MVP 김경덕과 에이서 문성원이 출전한다.